2024년 남영미(남양주의 영원한 미래)의 정성가득 김장김치

김치에 담긴 변함없는 봉사의 달인들

겨울이면 모든 단체에서 주변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를 한다
작년에 이어 2024년 올해도 남영미(남양주의 영원한 미래)의 김장봉사는 시작되었다
하루가 바쁘게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직접 농사한 배추. 고춧가루. 양념들로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졌다.
밭에서 배추를 뽑고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건지고 양념 속을 만들어 버무리고
많은 양의 김치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6년이 넘게 이일을 함께 해온 남영미 회원들과 회장(김해정)은 능수능란하게 서로에게 주어진 일을 손발 맞춰 척척해내고 있다.
김치를 담그는 현장에서는 요즘 보기드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족같은 회원들의 관계도 엿볼수 있다
남영미 회장(김해정)은 김치를 배달까지 마치고 나서 허리를 펴면 다들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전화를 드린다고 한다.

특별한 남영미의 김치에 담긴 정성은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가 없는 천상의 맛이다.
양념과 더불어 사랑과 애정이 듬뿍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월 이어지는 빵봉사(쁘왈란)와 연탄봉사와 김장봉사, 청소 봉사 등 어려운 곳에서는 언제나 노란 조끼를 입고 나타나는,
남양주의 영원한 미래야 말로 최고의 봉사 단체가 아닌가 한다

2025년에는 더 아낌없는 봉사를 하겠다는 남영미의 회원 모두가 이 사회에꼭 필요한 사람들이 아닌가

뒤돌아보게하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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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