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박물관, 8일 ‘온라인 박물관’ 공식 개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립박물관의 누리집 및 ‘온라인 박물관’이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끝으로 8일 새롭게 개관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전시, 교육, 행사 소식과 소장 유물 등 박물관의 주요 정보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안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누리집은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 사전 예약 시스템이 추가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3차원 입체 영상(3D)·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박물관’ 구축으로 모바일 및 PC에서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 2층 특별기획전 <남양주견문록>, 야외 석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기획전은 전시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박물관’에서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박물관’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www.nyj.go.kr/museu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박물관, 온라인 교육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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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