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기관ㆍ사회단체장,시청 광장에서 조광한 시장의 조속한 석방 촉구 호소

화도읍 기관ㆍ사회단체장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시장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당일 6천명에 육박하는 위중한 비상 상황임에도 시장과 부시장의 공석으로 인해,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73만 시민에게 제공되지 못함을 협의체는 우려하고 있다.

화도읍 기관ㆍ사회단체장 협의체는 '지난 2월 15일 남양주시장은 선고 공판에서 도주 우려로 법정 구속'이 되었는데, '재판부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대도시 시장을 도주 우려로 구속한 것은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하였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현안 사업을 마무리짓고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시정 복귀를 청원하며,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남양주시 동부에 위치한 화도읍은 전국 읍단위 인구 순위 2위인 곳으로 12만 화도읍민의 대표 기관과 사회단체장의 호소이기에 남양주시장의 조속한 석방을 희망하는 남양주시민의 진정성이 전달되었다.

남양주시장의 조속한 석방과 시정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3만명의 서명은 곧 재판부로 전달될 예정이라서 조광한시장의 보석허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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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