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장애인 단체와 시설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조광한 시장이 SNS에 남긴 게시글 전문이다.
■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오늘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장애인 단체와 시설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1년 장애인의 날이 처음 지정된 후
4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장애인의 일상은 늘 전투와 같습니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차별을 곳곳에서 마주해야 합니다.
비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조차 저상 버스이거나 리프트가 없다면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비장애인과의 삶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말하지만
현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권리를 다르게 측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저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하고, 함께 어울리며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보통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꿈꿉니다.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의 90%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장애인 역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속도와 경쟁을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속도를 조금 낮추고 발을 맞춰 가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조금 다를 뿐 같은 사람입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시선을 거두고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사합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장애인 단체와 시설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조광한 시장이 SNS에 남긴 게시글 전문이다.
■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오늘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장애인 단체와 시설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1년 장애인의 날이 처음 지정된 후
4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장애인의 일상은 늘 전투와 같습니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차별을 곳곳에서 마주해야 합니다.
비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조차 저상 버스이거나 리프트가 없다면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비장애인과의 삶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말하지만
현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권리를 다르게 측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저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하고, 함께 어울리며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보통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꿈꿉니다.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의 90%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장애인 역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속도와 경쟁을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속도를 조금 낮추고 발을 맞춰 가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조금 다를 뿐 같은 사람입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시선을 거두고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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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