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아의원 더불어민주당 품을 떠나다."

참다운 리더란 어려움이 있을 때 관망하거나 지시하지 않고, 앞장서 함께 이끌어간다.
이런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가진 오남지역의 백선아 의원은 그동안 고수해온 더불어민주당 품을 떠났다

.

5월 2일 남양주시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 300여명은 남양주시 시청광장에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백선아 남양주시의원(오남읍 마선거구)은 탈당 및 선거 출마선언문을 함께 발표했다



다음은 백선아의원 탈당과 출마선언 전문이다.

참다운 리더는 어려움이 있을 때 관망하거나 지시하지 않고, 앞장서 함께 이끌어간다.
이런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가진 오남지역의 백선아 의원은 그동안 고수해온 더불어민주당 품을 떠났다.

5월 2일 남양주신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 300여명은 탈당선언문을 시작으로 백선창의원 탈당과 백선아의원 탈당 및 선거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다음은 백선아의원 탈당과 출마선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73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오남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양주시 마 선거구 오남읍 시의원 백선아입니다.

제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를, 아끼고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음을 알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몸 담아온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직! 시민과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일해 온 저에게 지방선거 시의원 공천 과정은 지역 정치권의 불공정한 거대한 벽이었습니다.

그 앞에서 저는 좌절할 수밖에 없었고, 희망과 기대가 없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가 불가하다는 사실을 알기에 눈물을 삼키며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당선은 어렵다는 속설이 있지만, 열정과 열의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면서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일해 온 저에게 시민들께서 어떻게 평가하실지 두려운 마음도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96개의 조례 제ㆍ개정을 통한 제도적 개선
2) 신동아 도로확장
3) 삭다니 도로확장
4) 오남읍 시내 관통 도로 확장추진 등을 통한 오남읍 교통 상황 개선
5) cctv설치와 가로등 LED 교체를 통한 안전한 거리 만들기
6) 그 외에도 아이들 통학로, 마을안길확장,

삭다니 버스정류장 신설 체육시설재정비 학교시설교체, 오남호수공원 데크와 펜스보수 및 산책로 조성, 오남천 산책로 추진,
진접 인도교 경관조명 등 시민들의 생활 및 휴식 공간 개선 사업

7) 그리고 오남역 개통을 앞두고 추진했던 오남역 도시계획도로 관련 사업도 행정절차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음 임기 내에는 반드시 완벽하게 완공시키겠습니다.

위와 같이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4년간 확보한 총예산은 천3백여억원입니다.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되었던 오남은 엄청난 예산투입과 노력으로 살기 좋은 오남으로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남읍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고, 못다 한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순간에 저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1%의 정당지지도 받을 수 없는 무소속이란 이름으로 당선의 길까지 달려가 보려고 합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저 백선아에게 고생했다고, 다시 한 번 열심히 뛰라며 지지해주시리라 기대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습니다.

가능성 0%에서 당선이라는
그 곳까지!
시민들께서 제 손을 잡고 함께 뛰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백선아의 시즌 ONE이 새로운 오남을 위해 많은 일을 찾아내고, 준비하고, 일하는 과정이었다면,

백선아의 시즌 TWO는
계획된 사업의 완수와 오남 구석구석을 세련되게 가꾸어 가는 일들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남을 멋지고 아름다운 도시로 완성해보려 합니다.
더! 알차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약으로 오남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6월 1일 지방 선거에는 지역에서 일을 잘하면 정당과 관계없이, 시의원을 만들어준다는 최고의 신화를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어느 소속도, 정당도 없이!
오직 여러분!
오남 시민들만 믿고 당선의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당선 후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중에서 최고의 살기 좋은 오남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더-경기북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미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