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전철시대를 열다!

드디어 지하철 4호선이 3월 19일에 개통되었다

지역 시민들의 주말이 즐거워지고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어디로 다녀온 이야기들로 지역 온라인 카페에는 들뜬 분위기의 후기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지하철 4호선은 민, 관이 함께 함께 만들어낸 쾌거이기도 해서 더 감개무량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



2006년 지하철 4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박기춘(전) 국회의원이 남양주의 교통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자료와  사업계획서를 들고 건설교통부 이용섭 장관을 찾아가면서부터 4호선의 드라마는 시작되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교통체증이 47번 국도를 지나는 시민들을 힘들게 하던 시절은 사라지고 47번 국도 확장과 47번 우회도로 개통, 게다가 4호선 전철이 서울에서 진접을 향해 , 진접에서 서울을 향해 신나게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남양주의 오지라고 불렸던 진접 오남에 사통팔달의 도로교통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남양주시에 지하철 시대를 열어준 박기춘(전)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는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을 지하철 4호선 진접. 오남 연장사업이 확정되던 2007년 11월 21일로 꼽았다.



전철 타고 출, 퇴근하는 남양주 시민들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지고 지하철 시대의 초석이 마련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15년 전의 그 꿈이 현실이 되어 3월 19일에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었다.

지역 온라인 카페에서는 그동안의 과정을 알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4호선의 지하철 시대를 만들어준 박기춘(전)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댓글로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 카페의 운영진들과 함께 해 왔던 많은 이야기들은  지역 온라인  카페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4호선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온라인 카페에 남아서 지역을 위한 애정을 쏟고 있음을 알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4호선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불철주야 오직 지하철 시대를  만들기 위한  과정들을 돌아보면 4호선 개통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누려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드디어 남양주시가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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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기자 다른기사보기